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사진들.
역시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뿐이라더니..ㅎ
묻혀진 기억이 대부분이겠지만 사진속에서 하나하나 기억이 되살아 난다.
특히 영국의 디자인은 그 수준이 무척 높았다.
고전과 현대가 너무나 멋들어지게 조화를 이루었던 곳.
위의 사진자료들은 그들을 잘 담아내지 못했지만
넓은 녹지 공간과 산재해있는 박물관과 전시관들.
그들의 디자인은 수준이 높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
그런 도시속에 살고 있으니까.
그에 비해 우리는 과연 어떤 환경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...
우리의 전통에 대해 아이들은 얼마나 긍지를 느낄수 있을까...
우리의 고운 문화유산들을 좀 더 사람들 가까이 다가가게 하면 좋을텐데...
국보 1호를 태워 먹기나 하고...
음... 그런데...
문득 드는 생각 하나.
긍지보다. 지금은. 부끄러움.이라도 느끼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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